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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현대해상 경영실태평가 나서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4-12 14:56 최종수정 : 2017-04-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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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현대해상 경영실태평가 나서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달초부터 현대해상 경영실태평가(RAAS)에 나섰다. 2~3년에 한 번씩 벌이는 정기검사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대해상의 경영관리 실태와 리스크 관리에 대해 조사중이다.

이번 경영실태평가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경영관리, △보험리스크, △금리리스크, △유동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경영관리리스크 항목의 배점을 15점에서 20점으로 높였다. 경영관리리스크는 보험사들이 소비자보호에 기울이는 노력과 경영진이 리스크관리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이다.

△보험리스크 배점도 기존보다 5점 높아져 보다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다. 보험리스크는 보험사가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 계약인수, 보험금 지급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검사한다.

금융감독원은 "특정 부분에 대한 감사가 아닌 전반적인 경영 상황을 보고 리스크별로 파악해서 실질적인 경영 상태를 보겠다는 것"이라며 "조사할 내용이 많아지면 검사 기간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의 RBC(지급여력)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58.3%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간신히 넘긴 상태다. 이에 현대해상은 올 2분기 중 후순위채권을 발행해 자본확충에 나설 전망이지만 아직 규모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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