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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 대학교별 경제기여도 측정 방법론 개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4-12 14:54

기업정보 활용 대학별 기여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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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기업데이터가 대학교별 경제기여도 측정 방법론을 개발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기업 경영진의 출신 대학을 광범위하게 분석해 대학교별 경제적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를 비교분석하는 방법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법론 개발은 축적한 기업 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상장·외감기업,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기업까지 분석해 각 대학교 거시경제 지표별 국민경제 기여도를 측정하는 객관적인 방법론을 개발, 상용화한 데 의의가 있다.

미국에서는 MIT, 스탠포드가 동문기업의 경제적 기여도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 기술혁신을 이끌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 및 기업가정신 교육이 미국 국가경제에 미친 영향을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MIT, 스탠포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원천정보를 획득한 방법을 사용해 신뢰성과 객관성이 일정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한국기업데이터가 개발한 방법론은 객관적으로 수집한 기업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분석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 방법론을 활용해 한양대학교는 2015년 기준 한양대 동문이 CEO인 1만177개 기업을 발굴해 고용인원 57만명, 매출액 444조원이라는 기여도를 도출할 수 있었다.

이번 방법론은 대학별 특화 및 차별화 정책 뿐 아니라 대학별로 지원되는 각종 창업 관련 재정지원에 있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정재식 한국기업데이터 금융공공사업본부장은 “기업정보 빅데이터를 기업의 신용리스크 관리라는 전통적 용도에서 확장해 국민경제적 고용기여도 평가, 기업가정신 확산, 교육기관 평가, R&D 성과 측정, 지역별 유망산업 육성정책 수립, 4차 산업 발굴 같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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