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167.2%로 금융당국의 기준치인 100%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오는 6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지급여력비율 산출규정 변경에 대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그 결과 규정변경 이후에도 선제적 조치로 인해 별도의 자본확충 없이 200%를 상회하는 충분한 지급여력을 유지하며 보다 안정적으로 고객의 자산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198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한국시장에서 혁신적인 보장 및 은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건강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외국계 보험사 특성상 견고한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저금리, IFRS17 도입 등 외부적인 요인에 충격이 적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최근 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장을,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을 보장하는 '무배당 변액유니버셜 오늘의 종신보험'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