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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미래차 외 또 다른 키워드는 ‘감성’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입력 : 2017-04-02 23:22 ㅣ수정 : 2017-04-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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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토요타·르노삼성·기아·벤츠·한국GM 등 관련 마케팅 호소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무가 지난달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디자인'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달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서울모터쇼(이하 서울모터쇼)’는 미래차와 함께 ‘감성’을 강조한 모터쇼다. 참가 업체들이 자율주행·친환경차 등의 미래차 기술을 선보인 것과 동시에 각사만의 감성 스타일을 선보였다.

◇ 제네시스 “디자인은 라이프스타일 변화 불러”

제네시스·토요타·르노삼성자동차·기아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한국GM 등 대다수의 참가 업체들은 서울모터쇼에서 ‘감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첫 독립부스를 연 제네시스는 감성적인 디자인에 대해서 ‘고객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라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무는 “디자인은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라며 “제네시스의 디자인 콘셉은 투명성·간결함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네시스의 중요한 미래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라며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제네시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풍요롭게 변화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아자동차·한국GM·르노삼성자동차 등도 감성을 강조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스팅어’ 엠블럼을 공개하면서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과 더불어 후륜 구동 기반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프리미엄한 감성만족을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과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을 출시토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도요타와 벤츠는 차별화된 감성 전략을 전파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도요타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도 제공, 안정·안심 신뢰에 바탕을 둔 넘버원 애프터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며 “최고의 안전성과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한국 소비자들의 감성만족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미트리스 살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도 “벤츠가 매번 추구하는 미래전략도 따지고 보면 소비자 감성충족 지향 전략이다”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모터쇼, 개막 3일째 22만명 관람

한편, 2일 개막 3일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9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2일에도 10만명 이상이 방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막 첫 날인 지난달 31일에는 3만명이 서울모터쇼를 방문했다.

이는 가족 나들이 인파로 성황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조직위는 분석했다. 서울모터쇼는 개막 당시부터 ‘가족 나들이 중심 모터쇼’를 표방했다. 김용근 조직위원장은 지난 2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모터쇼는 가족 관람객들이 많아 소프트적인 문화 모터쇼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른 모터쇼와 달리 가족 나들이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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