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무가 연설하고 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무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오는 2021년 제네시스는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 G70 출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9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양산차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포함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제네시스 G70, G80, G90, PHEV, 전기차까지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디자인이라고 꼽았다. 그는 "디자인은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꿀 수 있다"며 "제네시스의 디자인 콘셉은 투명성, 간결한 등이며 감성적인 호소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