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017년중 회계감리, 핀테크 등 신규 감독·검사수요에 대한 효율적 대처, 청년 실업난 해소 등 정부정책 부응과 민원·분쟁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총 152명 내외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직원은 경력·전문직원 40명, 신입 공채직원 60명, 사무·서무직원 5명 등 105명이며 민원처리전문직원은 47명이다.
일반직원 채용규모인 105명은 최근 3년평균 대비 28% 증가한 수준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경력·전문직원 채용을 크게 확대했다.
또한 금융회사를 퇴직한 전문인력의 선순환과 민원·분쟁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원처리전문직원 47명을 채용하며 이중 27명은 현재 채용절차를 진행중이고, 20명은 하반기 채용 예정이다. 외부 경력직은 40명 내외로 채용분야는 회계, IT, 리스크관리, 보험계리, 법률 등 5개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심사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논술 필기시험일은 29일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채용분야별로 논술문제를 출제할 것”이라며 “면접 등 기타 전형은 추후 홈페이지에 공고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