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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 ETF, 5월부터 투자자들 알기 쉽게 명칭 변경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29 14:37 최종수정 : 2017-03-29 14:47

기초지수명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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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 ETF, 5월부터 투자자들 알기 쉽게 명칭 변경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거래소가 총 83종의 상장지수펀드(ETF) 종목명을 알기 쉽게 개편한다.

거래소는 종목명만으로도 투자자들이 상품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해 오는 5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종목 단축명에 브랜드명, 투자 지역, 기초지수, 레버리지․인버스, 합성, 환헤지 여부를 정해진 순서에 따라 기재한다.

주식형의 경우 명칭은 브랜드명, 투자지역, 기초지수, 추적배수, 합성 및 환헤지 여부 등으로 종목명이 구성된다. 이 중 투자지역은 국내형에선 생략하고, 추적배수와 합성 및 환헤지 여부는 해당사항이 없는 경우 기재하지 않는다.

채권형 또한 브랜드명, 투자지역, 기초지수, 만기 또는 듀레이션, 추적배수, 합성 및 환헤지 여부 등으로 구성된다. 투자지역은 국내형의 경우 생략하고, 추적배수, 합성 및 환헤지 여부 등은 해당사항이 없는 경우 기재하지 않는다.

기초지수명과 동일하거나 최대한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고, 선물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의 경우 현물지수 투자 성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명확히 표시토록한다.

또한 상품 특성에 대한 투자자의 직관적 이해를 저해하는 추상적 단어와 표현 사용을 금지하고, 투자자 이해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글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종목명 변경이 오히려 투자자의 혼란을 가중할 수 있는 경우에는 운용사와 협의하에 일부 예외 인정이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품특성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 거래량과 투자자 인지도가 높은 종목에 대한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상장된 ETF 265종목 중 83종목에 대해 1개월간 사전 안내기간을 거친 후 오는 5월 2일부터 개편된 종목명이 적용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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