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날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해외시장과 달리 국내 경제는 회복이 더디다"며 경제 개혁을 강조했다.
앞서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계는 각 당과 대선후보들에게 경제 활성화와 성장 동력 확대를 위한 '공정사회-시장경제-미래번영'의 3대 틀과 9대 과제를 제안했다.
대한상의는 제언문에서 "기득권의 벽과 자원배분의 왜곡, 이로 인한 갈등의 골 때문에 '노력'이 아닌 '노오력'을 해야 하는 시대"라며 "금수저가 아니어도 노력하면 정당한 대우를 받는 한국경제의 희망공식을 복원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불공정거래를 반복하는 일부 기업, 성과에 비해 과도한 임금을 상시적으로 요구하는 일부 노조, 자격증을 방패삼은 일부 고부가가치 서비스부문들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자"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