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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사외이사④] SK그룹, 김종훈 한미FTA 협상 대표 선임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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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28 18:38

지난 24일 SK이노베이션 주주총회에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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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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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그룹이 최근 실시한 ‘2017년 주주총회’에서 김종훈 한미FTA 협상 수석 대표 등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7일~24일까지 진행된 SK그룹의 정기주총에서 임명된 신규 사외이사들은 11명이다.

3명을 신규 선임한 SK증권을 제외하고는 SK·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네트웍스·SK하이닉스·SK케미칼·SKC·SK가스 등이 각 1명씩을 임명했다.

계열사별로는 SK이노베이션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종훈 한미FTA 협상 수석 대표에 이목이 쏠린다. 김 수석 대표는 관료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거쳐 MB정부 시절 한미FTA를 체결했다. 이후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현재 연세대 경영대학 특임교수에 재직 중이다. 김 수석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23일까지다. SK케미칼도 오영호 전 산업자원부 제1차관을 선임, 관료 출신을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SKC·SK하이닉스는 기업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SKC는 배종서 화진테이크로 대표(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 SK하이닉스는 자이링스와 IBM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서 근무한 신창환 서울시립대 공과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를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SK와 SK텔레콤, SK가스의 올해 주주총회에서 임명된 신규 사외이사는 학계 출신이다. SK는 장용석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 SK텔레콤은 안종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교수(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선임됐다. SK가스는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로 임명했다.

SK네트웍스는 법조인을 선임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천세 전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 본부장(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을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이 전 본부장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차장검사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가장 많은 신규 사외이사를 임명한 SK증권의 경우 법조인을 포함해 다양한 출신을 선임했다. SK증권인 서남철 전 인천지방법원 판사(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 배선영 전 금융위원회 자체평가위원(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 노희진 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을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재선임 된 사외이사는 7명이다. SK텔레콤이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안재현 KAIST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책임교수(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를, SK네트웍스는 허용석 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을 재선임했다.

SK케미칼은 최정환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임기 오는 2020년 3월 24일까지), SKC는 김성수 경희대 화학공학과 교수(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가 향후 3년간 사외이사로 다시 활동한다. SK증권과 SK가스는 최정수 한국외국어대 수학과 교수(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 박봉흠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을 재선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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