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수지란 친환경적 소재로 환경 조건에 따라 물,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및 분해성 유기물 등으로 분해되어 최근 사용이 늘고 있다. 주로 일회용 도시락 용기와 유아용 식기류에 많이 사용된다.
‘생분해성 수지로 만들어진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이해하기’라는 이름으로 발간된 소책자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생분해성 수지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이 담겨있다.
안전평가원은 생분해성 포장용기가 일반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에 의해 변색되거나 갈라질 수 있어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는 것을 권장했다.
또한 생분해성 수지는 일반적으로 내열온도가 80℃ 이하이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사용 시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소책자 발간을 통해 소비자가 생분해성 수지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