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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사외이사①] 현대차그룹, 권혁세 전 금감원장 등 관료가 절반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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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28 14:14 최종수정 : 2017-04-07 10:37

권혁세 전 금감원장, 현대커머셜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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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현대자동차그룹.

자료 : 현대자동차그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24일 완료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의 절반 가량이 관료 출신으로 나타났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총 12명이다.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권영세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지난 17일과 22일, 24일 열린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12명 중 41%(5명)가 관료 출신이다.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김덕중 전 국세청장, 임창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조성국 전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제도 과장, 손인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차그룹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자동차는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현 대륙아주 고문변호사)을 선임했다. 최 전 법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16일까지다. 기아차는 김덕중 전 국세청장(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 김덕중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로템, 현대비앤지스틸은 임창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 정태학 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 길태민 티플러스 컨설팅 대표(임기 2020년 3월 17일까지)를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현대위아는 남익현 서울대 교수, 조성국 전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제도 과장(임기 2020년 3월 17일까지)이 신규 사외이사다.

금융계열사로는 현대커머셜이 눈에 띈다. 현대커머셜은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권 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까지다. 현대카드는 박영택 어피너티에퀴디파트너스 회장(임기 2019년 3월까지), HMC투자증권은 손인옥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고봉찬 한국증권학회장(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재선임 된 사외이사는 9명이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이태운 전 서울고등법원장, 이병주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을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선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규 전 검찰총장(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 현대위아는 이병대 전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장지상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임기 2020년 3월 17일), 현대건설은 신현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치호 건국대 건축공학과 교수(임기 2020년 3월 22일)의 재선임을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현대로템과 현대카드는 류재욱 네모파트너즈에스씨지 대표(임기 2020년 3월 16일)와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임기 2019년 3월까지)을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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