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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터키 오픈마켓 시장서 2년 연속 ‘1위’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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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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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터키오픈마켓 화면 캡쳐

SK플래닛 터키오픈마켓 화면 캡쳐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SK플래닛의 11번가가 터키 오픈마켓 시장에서 연간 거래액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8일 SK플래닛에 따르면 터키 11번가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 기준 5억6300만달러(약 6450억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터키 오픈마켓 시장 1위 사업자 자리를 고수했다.

2위 사업자 헵시부라다와의 격차는 조금 더 벌어졌으며 월 방문자 수 1800만 명으로 거래액과 방문자 수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가입자와 등록 판매자 숫자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터키 11번가 가입 회원수는 800만 명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 등록 셀러는 6만 2000명으로 63% 이상 증가했다.

터키 11번가의 이 같은 성장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운영중인 지역 사무소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K플래닛은 넓은 영토를 가진 터키 시장의 특성에 맞게 앙카라, 이스마르, 안탈리아, 아다나 등 네 곳을 거점으로 터키를 4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 셀러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운영 초기 1만 8000명 수준이던 등록 셀러 수는 지역 사무소 운영 2년 3개월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다양한 셀러들이 모여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이는 자연스럽게 가입회원과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다.

또 사업 초기 이스탄불 중심으로 대부분의 셀러들이 밀집해 있었지만, 2016년 기준 이스탄불 이외 지역의 셀러 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터키 고객들의 지역 특화 상품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켰고 이는 터키 e커머스 시장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터키 11번가 조원용 대표는 “터키 고객들의 특성을 분석해 각 지역별 특화된 서비스와 추천상품들을 제공하고 중소상인들과의 협력을 위한 사업모델과 지속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터키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은 터키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진출에 이어 지난 2월 태국에 11번가를 론칭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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