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0시 50분 현재, 대우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4%(150원) 오른 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우건설은 장 마감 후 시공사 선정 여부 및 공사금액을 공시했다. 공사금액은 해당 재건축사업의 총 도급금액인 4145억원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서울 중심지역에서 나타나던 수주 경쟁력 열위를 해소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프리미엄브랜드(푸르지오써밋)를 투입, 일반분양가 3.3㎡당 3313만원, 미분양시3.3㎡당 3147만원 대물변제를 내세우며 현대건설, GS건설 등 국내 대형건설사간 경쟁에서 승리했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한 2조2942억원, 영업이익은 82.3% 증가한 110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대규모 부실인식 이후 실적 정상화가 나타난다면 주가와 PBR이 상승할 것"이라며 건설업종 동반 적용 PBR 상승 근거를 대우건설이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