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크로스컨트리의 디자인은 90클러스터 라인업의 정점이라는 평가다.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외관과 따뜻하고 안락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에 대해 하칸 사무엘손 볼보CEO는 “우아하면서 대담한 스타일로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외관은 T자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그릴 등 새로워진 볼보의 아이코닉 디자인에 42mm로 커진 타이어 직경에 맞는 휠 아치 익스텐션을 적용하는 등 우아한 품격과 역동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내부는 천연 나뭇결을 살린 월넛 우드 트림과 볼보만의 인체공학적 시트 등 포근함과 안락함을 더해 진정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완성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