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23일부터 이틀동안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하는 ‘한국 에어파이낸스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영국 항공금융 전문 매거진인 에어파이낸스 저널(Airfinance Journal)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삼성증권이 최상위 후원자인 플래티넘 스폰서(Platinum Sponsor)로 참여한 가운데,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의 ‘글로벌 항공금융 시장에서 한국의 출현’을 주제로 한국 금융기관들이 항공금융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한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했다.
삼성증권은 2016년 기준으로 2조원대로 급격히 성장한 국내 항공기 금융 시장와 대체투자시장에 대한 국내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항공금융, 부동산 등 대체투자시장에서도 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투자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1980년 창간된 에어파이낸스 저널은 항공기 금융과 관련 산업을 다루는 권위있는 저널이다. 매년 더블린, 뉴욕, 홍콩, 두바이 등지에서 지역별 항공기 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한국에서는 이번에 최초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유럽, 홍콩 등 전세계 금융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