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24일 열린 (주)GS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GS EPS는 기존 바이오매스 발전소 외에 90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조만간 준공할 것"이라며 "GS E&R도 올해 민간사 최초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준공해 GS그룹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GS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면서 기존 주력사업을 보다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했다.
한편, ㈜GS는 이날 논란이 많았던 양승우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양 신임 사외이사는 그간 부적절한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안진회계법인이 GS그룹 계열사의 외부감사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20일 "법적 결격사유는 아니나 사외이사 독립성을 위해 이해충돌이 해소해야 될 것"이라며 "안진회계법인은 현재 GS의 자회사인 GS글로벌과 GS E&R의 외부감사인을 맡고 있다"라며 양 사외이사의 선임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