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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공격적 신차 출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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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24 10:27

스팅어·모닝·프라이드 등 통해 시장 공략 한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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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이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장·수익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기아차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고급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모닝과 프라이드 후속차, 글로벌 현지화 모델 등으로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별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보유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스팅어의 글로벌 런칭을 통해 친환경차 및 고급차 시장에서도 한 단계 진보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품 자체 뿐만 아니라 판매와 서비스 거점에서도 선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구조 개선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 수익성 개선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미래차 대응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상조했다. 미국·유럽·중국 등 주력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와 내수 시장 경기 부진 지속으로 올해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이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차 주도권을 잡기 위한 혁신과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아차는 2016년 수립한 중장기 성장전략 ‘전략 2020’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규모와 내실을 강화함은 물론 미래 성장 동략 또한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재경본부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국세청장 출신 김덕중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이귀남 LKN법학연구소 변호사(전 법무부 장관)과 김덕중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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