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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대외 통상환경 파고 높아지는 것 재확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3-22 10:44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G20 재무장관회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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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기념사진. 유일호 부총리는 가운데 줄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독일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기념사진. 유일호 부총리는 가운데 줄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보호무역주의 배격 원칙이 약화되는 등 대외통상환경 변화의 파고가 높아지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유일호 부총리는 "지난주 G20 재무장관회의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회동에서 한미간 경제·금융 협력관계를 재확인하는 성과도 있었지만 합동 코뮤니케에서는 과거와 달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미국의 금리인상, 대미(對美)·대중(對中) 통상현안 등이 개선되고 있는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수부진, 가계부채, 기업 구조조정, 청년실업 등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도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로 꼽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엄중한 상황속에서 경제팀은 리더십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재정 조기집행, 내수 및 수출·투자활성화 대책 등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응해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 등 시장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역질서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상정책을 재점검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중국의 사드 관련 조치로 어려움이 가중된 관광업계의 긴급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점진적으로 중국에 편중된 관광시장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중소 관광업체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정책자금 등 총 3750억원의 정책자금과 10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또 "기존 청년고용대책을 체감도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보완해 청년들의 고용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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