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축 세 번째부터 채형석 대표, 이현종 철원군수, 김건영 강원본부장.
철원군 지역은 군사·안보의 요충지로 이를 관광자원화 하여 농촌 방문객의 유치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와 철원 오대쌀 홍보 및 판매 증대 등을 핵심으로 농협여행은 도시민 모객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지원을, 철원군은 철원 농촌마을 도시민 유치역량 및 운영시스템 강화, 농촌체험 보조금(전용버스비 등) 등의 지원을 위한 협약이다.
이날 철원군청을 관광차 방문한 주부 정미란(서울 중구)씨는 "따뜻한 봄날에 친구들과 철원으로 여행을 왔다며 북한의 위험한 행동으로 도시민들이 철원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철원에 와보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안보 및 테마관광에 이어 농촌마을에서 전통음식도 먹고 오대쌀 체험도 한다고 하는데 기대가 많이 되며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철원의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흙냄새와 순박한 사람냄새를 맡으며 도시민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농업 6차 산업화의 핵심은 농촌관광이며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형석 농협네트웍스 대표는 “올해는 철원군과 협력해 만든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풀가동해 내국인 1만명과 외국인관광객 1000명이 철원농촌을 방문해 철원군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증진에 앞장 설 것”이라며 “흥밋거리와 즐길거리를 더 발굴하고 여행의 이동편의를 확대·개발해 농촌관광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건영 농협 강원지역본부장은 “농협에서 만든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통해 원거리 농촌까지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봄내음 물씬 풍기는 ‘또 하나의 마을’ 농촌에서 봄나물도 캐고 오순도순 이야기꽃도 피우며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철원군과 농촌 활력 화와 농가 소득을 위해 앞으로 손을 맞잡고 나갈 예정이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