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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포용 회담 개최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7-03-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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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씨티그룹이 2017년 아태금융포용 회담을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금융포용 현안 논의를 위해 450명이 넘는 금융포용 주요 관계자, 시민단체 지도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작년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아태금융포용 회담은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개발협력재단(Foundation for Development Cooperation: FDC)이 주관 하며, BWTP 네트워크(Banking With The Poor Network)와 이코노미스트 그룹(The Economist Group)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베트남중앙은행(SBV)이 주최국 파트너로 참여하여 진행된다.

‘디지털 시대 금융포용 첨단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담은 차세대 금융포용의 기회와 과제들을 탐색하고,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불리한 대우를 받는 사람을 위한 금융상품·서비스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인다. 지난 수십 년간 세계적으로 금융포용 부문에서는 큰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약 20억 명의 성인들이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다.

씨티재단 대표 겸 기업시민의식 담당 이사 브랜디 맥헤일(Brandee McHale)은 “금융포용의 목표는 이전과 같지만, 금융포용의 영역은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등 기존 금융서비스 제공업들뿐 아니라, 모바일머니 제공업과 전자화폐 운영업 등 새롭게 나타난 금융관련 사업에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빠른 변화 속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금융포용 촉진뿐만 아니라 금융소외계층의 보호를 위한 금융정책을 혁신적 기술의 발전 및 창의적 파트너십과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틀간 연사들은 관련 이슈 토론, 케이스 스터디 공유와 트렌드 분석 그리고 공동행동 촉진을 위한 기회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연사들의 소속단체들로는 베트남 사회정책은행(VBSP: Vietnam Bank for Social Policies), BSP(Bangko Sentral ng Pilipinas), 포드재단(Ford Foundation), 마이크로세이브(MicroSave), 컬리넌 그룹(Cullinan Group), FWWB(Friend of Women’s World Banking), CGAP(Consultative Group to Assist the Poor),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UN, 그라민 캐피탈(Grameen Capital), ACCESS 개발서비스(ACCESS Development Services), 비자(Visa), bKash(비캐시), 마스터카드(MasterCard),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등이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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