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29.7% 매각으로 2조4000억원으로 회수해 3조8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예보는 2015년 말 부채 33조3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을 감축, 3년 연속 대규모 부채를 순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도 회수했다. 본부 중심의 회수체계 구축, 부실자산의 적극적 매각, 파산재단 유보금액 조기배당 등으로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금 2조8000억원을 회수했다.
ISA에 편입된 예·적금을 예금보호 대상으로 포함해 1조9000억원으로 추가로 보호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화했다.
이외에 에보는 예금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2192개 금융회사 영업점 대상으로 예금보험관계 표시·설명·확인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소액 연체채무자 중심으로 채무조정을 실시해 2만77명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고 1138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