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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청년창업 실패 경험, 우리 사회 소중한 자산”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17 10:55

16일 금감원 ‘청년창업가와의 현장간담회’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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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실패를 용인하고 청년의 창업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16일 오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디캠프(D.CAMP)에서 청년창업가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웅섭 원장을 비롯해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장, 이동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청년창업가 10명 등이 참석했다. 청년창업가와의 만남을 통해 창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부문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진 원장은 디캠프의 창업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은행권과 성장사다리펀드, 신기술금융사 등 금융권 창업지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창업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요소는 자금조달 문제로, 벤처캐피탈 등 금융권의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사업의 창의성과 혁신성은 물론 철저한 시장분석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 중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를 모델로 민간차원의 창업지원과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도 디캠프·창업보육센터 등 정부·민간에서 마련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준비된 창업’을 계획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금감원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 되도록 금융환경 조성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회사와 창업기업의 관계가 일회성 자금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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