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9일 이사회를 통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정원 재무기획그룹 부행장을 재선임했다.
김정원 부행장은 2018년 3월 31일까지 재무기획그룹을 총괄하며 재무관리책임자(CFO)도 겸직하게 된다. 김 부행장은 2010년에는 재무기획그룹 본부장을 역임했고, 2013년부터 재무기획그룹 총괄을 맡아왔다.
김정원 부행장은 국내 은행권에서 몇 안되는 여성 임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한편, 김정원 부행장 외에 강정훈 부행장(업무·전산그룹), 박병탁 부행장(개인금융영업본부), 이창원 부행장(법무본부) 등 3명의 부행장 임기도 3월 말 까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