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ururung 로딩화면
긴급지진속보알림 어플 Kururung은 기존 최초 다운로드 시 2,600원을 지불하고 각종 지진 알림 및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하여 월 1,300원의 유료서비스형태로 제공하였는데, 오는 3월 13일(월)자로 서비스 중 일부에 한해 무료서비스로 전환하여, 지진 상황을 알 수 있는 지진지도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지진발생 목록(최대 50건), Safety(지진대피요령) 내용 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서비스인 월정액 서비스는 기존 과금 정책인 1,300원과 동일하며 무료 서비스 버전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더불어 긴급지진속보알림, 지진체감정보, 안부확인서비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Kururung은 지진강국 일본에서 국민 앱으로 통하는‘Yurekuru Call’을 개발한 일본 RC Solution Co.과 손을 잡고 6개월에 걸친 개발과정을 거쳐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기반 모두 서비스 제공 중이다.
Kururung의 원리는 간단하다. 국내 기상청에서 진동을 감지하면 Kururung이 그 사실을 바로 알아채서 사용자에게 전파한다. 기상청이 진동을 분석하고 알림 지역을 설정하는 데 시간을 쓰는 동안 Kururung은 진동 감지 사실부터 먼저 알린다. Kururung은 더욱 정확하고 빠른 정보전달을 위해 한국 기상청뿐만 아니라 일본 기상청, RC Solution Co., 민간 기상업체(주)웨더아이의 인프라를 모두 활용한다.
이범근 대표는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기상청에서 긴급재난 문자방송 서비스 업무 태세를 강화했으나 최근 경주와 강원 동해안에서 연이어 지진이 발생했을 때 단, 몇 초 만에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는 만큼 이번에 일부 서비스 무료화로 새롭게 국민들께 다가서는 Kururung이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