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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 국내 대응은

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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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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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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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우리 시각으로 현지 시간 14~5일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현재 0.5~0.75%인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지지하는 배경으로 최근 미국 내 일자리가 늘고 실업률은 4.7%로 떨어지는 등 고용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도 이달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95%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금리 인상 여부보다 향후 몇 차례의 금리인상이 발생할지로 바뀌고 있다. 가장 지배적인 것은 지난해 말 연방준비제도의 입장대로 올해 총 3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연내 4차례 인상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 대응은

정부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장상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미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대응방향과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금융분야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작년 12월 제시된 올해 중 3회 인상 전망이 유지된다면 시장 영향은 제한되겠지만,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빨리질 가능성이 제시된다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도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점도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내외 시장상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인 16일 새벽 3시에는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시장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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