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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급락에 수출입물가 반년만에 하락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3-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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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달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동반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7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기준) 잠정치는 83.12로 1월(84.98)보다 2.2% 떨어졌다. 서민 부담이 되는 수입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하기는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국제유가가 1.3% 올랐지만 2월 원/달러 환율의 평균이 1144.92원으로 1월(1185.1원)보다 3.4%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행보로 달러화 약세가 이어져 왔다.

한국은행은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2월 수출물가지수도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85.96으로 전달 대비 1.6% 하락했다. 다섯 달 연속 오른 수출입물가지수도 지난달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만, 수출입물가를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모두 올랐다. 2월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9% 올랐고, 수출물가는 1.6%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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