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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캐피탈, 농업인 행복 디지털금융 추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3-1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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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순 사장

▲ 고태순 사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NH농협캐피탈은 2016년 영업자산 3조원 및 손익 300억원 돌파, 중국 융자리스사 지분투자를 통한 해외사업 진출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고태순 부사장이 올해 1월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고 대표는 40여년을 농협에 근무하면서 “항상 경제적으로 약자인 농업인을 생각하고 모든 영업에서 상품을 팔기보다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팔아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고 대표는 경영철학으로‘기본에 충실,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스피드’를 강조하면서, 전 임직원이 ‘영업중심, 현장중심, 성과중심’의 경영방침을 실천하도록 연초부터 독려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2017년 주요 경영목표를 손익 340억원 영업자산 3조7000억원 달성, 농가소득 증대, 디지털금융 육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조직· 인사체계 정비 등으로 정했다.

특히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3월에 농업인 특화상품 출시하고, 판촉물을 농산품으로 구매하는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2017년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 대표는 디지털금융과 해외사업이 미래 먹거리라고 확신하고 올해 그 초석을 다지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상반기 중에 디지털금융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빅데이터 활용,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 확대, 올원뱅크와 연계한 모바일 상품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은 지난해 중국 리스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중국 내 소액 인터넷대출사업을 검토 중이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대표는 금융회사의 경쟁력의 바탕은 뛰어난 인력과 전산시스템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중장기 조직 전략을 수립하고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평가제도를 만들기 위해 외부전문가와 함께 조직 및 인력체계를 개편을 추진 중이며, 직원들의 역량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금융의 기반을 고도화하기 위해 2018년말까지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개발하여 IT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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