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호타이어 中 더블스타에 매각 결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3-10 19:28

채권단, 13일 주식매매계약 체결.. 박삼구 회장 우선매수권 타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호타이어를 중국의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에 팔기로 채권단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주주협의회에서 더블스타와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안건이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3일 더블스타와 SPA를 체결하고,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우선매수권 조건을 통보하고 행사 여부를 타진할 예정이다.

박삼구 회장은 채권단의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우선매수권 행사 의사를 밝혀야 한다.

산업은행은 "매각 가격을 비롯한 매각조건에 대해서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시점에 금호타이어가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채권단 지분은 6636만8844주(지분율 42.01%)다. 우리은행(14.15%), 산업은행(13.51%), 국민은행(4.16%), 수출입은행(3.13%) 등 9개 금융기관이 채권단을 구성하고 있다.

매각 가격은 955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9년 말 금호산업과 함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금호타이어는 2014년 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