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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신한카드 사장에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3-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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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사진)이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낙점됐다. 임영진 부사장은 신한은행과 금융금융투자 자산관리(WM)그룹 부행장을 동시에 지내 은행과 비은행간 시너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데다, 무난한 경영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는 6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차기 신한카드 사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임영진 부사장은 7일 신한카드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된 뒤 당일 취임식을 갖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신한은행에서 오사카지점장, 영업추진부장, 경기동부영업본부 본부장, 그룹 WM부문 담당 경영진 등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지주에서는 그룹 시너지 추진과 홍보 업무를 담당해왔다.

특히 임영진 내정자는 그룹 시너지 전략을 총괄하면서 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카드 이사회의 비상임이사로 회사의 내부사정에도 정통한 인물이다.

빅데이터,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대응과 그룹 내 시너지 성과 창출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내정자의 소통을 통한 리더십 역량과 탁월한 합리적 판단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고(故)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의 병가로 인한 공백기에 은행장 직무대행 역할을 충실히 해낸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 서열 3위인 신한카드 수장으로 내정되면서 임영진 사장 내정자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특히 올해는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가능성,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 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쉽지 않다. 카드사는 카드 결제 시스템이 정착하지 않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으나, 이제 막 발을 내딛는 수준이며, 장기적으로 사업을 안착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앞서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전 신한카드 사장) 역시 "카드업계가 글로벌이나 디지털, 리스크 관리를 빼고는 얘기하기 어려우니 후임 사장 역시 이 부분에 관심을 두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한 바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 프로필

△1960년 출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1986년 신한은행 입행 △1998년 비서실장 △2003년 오사카 지점장 △2009년 경기동부 영업본부장 △2013년 신한은행 부행장 △2013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WM그룹)·신한은행 부행장 △2015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신한은행 부행장·신한금융투자 부사장 △2016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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