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다우기술은 바두네트웍스의 TCP 가속 솔루션인 WarpGateway와 WarpEngine의 국내 공급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국내 영업을 포함한 마케팅 활동까지 전담할 예정이다. 그 동안 다우기술이 쌓아 온 IT 솔루션 분야의 영업력과 바두네트웍스의 기술 노하우를 결합하여 각 고객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바두네트웍스 제품의 핵심 기술은 바로 ‘WarpTCP’이다. 이는 바두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TCP 가속 기술로서 WarpTCP는 일련의 지능형 알고리즘으로 네트워크의 지연, 지터, 패킷 손실, 불규칙적인 대역폭 변화 등 다양한 환경에서 TCP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다우기술의 솔루션사업부 조유신 이사는 “100% 순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두네트웍스와의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20~100%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시장 강화를 위해 고객사에 적합한 PoC 진행 및 기술 지원, 국내 고객을 위한 한글화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