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 대수, 자료 : 각 사.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그랜저는 올해 들어 1만750대의 월 평균 판매고를 기록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랜저는 지난 1월 1만586대, 지난달에 1만913대가 팔리며 경쟁 차량들뿐 아니라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모든 차량들과의 판매 격차를 벌렸다.
그랜저에 이어 아반떼도 월 평균 6209대를 기록했다. 아반떼는 지난 1월 5064대, 2월에 7353대가 판매됐다. 모닝(월 평균 5840대)·카니발(5202대)·쏘렌토(5123대)도 올해 월 평균 5000대 이상 팔린 차량이다.
월 평균 4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차량도 5개다. 현대차 싼타페는 올해 월 평균 4591대의 판매고를 나타냈다. 이어 티볼리(4326대)·쏘나타(4219대)·스파크(4139대)·K7(4066대)가 올해 들어 4000대 이상 팔렸다.
지난해 중형 승용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SM6와 말리부는 올해 월 평균 3000대 이상이 판매되며 안정적인 판매고를 나타냈다. SM6와 말리부는 올해 각각 3715대, 말리부는 3418대의 월 평균 판매고를 기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