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금융지주, 시니어·유통 차별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2-27 00:29

큰글송금 서비스 50~60대 공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농협금융지주, 시니어·유통 차별화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는 작년 6월 금융지주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지주 공동 모바일뱅크 플랫폼 ‘올원뱅크’를 출시했다. 올원뱅크는 고객이 직접 메인 배경화면을 꾸미고 자주 쓰는 서비스도 선택해서 등록하는 ‘내가 만드는 나만의 은행’을 구현했다. 올원뱅크는 이달 8일자로 50만명의 가입 회원을 모았다.

올원뱅크의 강점은 지주 전 계열사와 핀테크 기업까지 참여한 오픈 플랫폼 모델이라는 점이다. 올원뱅크에 로그인하면 은행상품은 물론 NH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NH캐피탈의 자동차 대출 상담도 할 수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NH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의 경우 NH손해보험 자체 채널 판매량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작년 9월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에 시니어 전용 뱅킹서비스 ‘큰글송금’이 출시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큰글송금 서비스 시행 뒤 올원뱅크 회원 중 50~60대 비중이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원뱅크의 간편송금 서비스는 출시 여섯달 만에 이달 8일자로 이용건수는 140만건, 이용금액도 1300억원을 돌파했다. 이달부터는 ‘농협 A마켓’과 유통과 금융의 조화도 모색했다. 다음달엔 유통사업장 결제를 연계할 하나로마트 등 가맹점도 확대한다.

농협금융은 올해 올원뱅크에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담는 데 주력한다. 귀농정보, 농촌여행 등 농심 연계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경기도 지방세 스마트고지·납부서비스도 올해 6월 이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2030세대를 위한 게임·취업 연계 전용상품, 5060세대는 귀농정보,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등 고객 별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올원뱅크 베트남’ 출시로 글로벌 확대도 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