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대규모 회사채 만기도래에 따른 유동성 위험과 만기 상환의 불확실성, 회계정보의 신뢰성 훼손과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변적인 재무구조와 자기자본 규모로 인해 부진한 수주실적과 조선산업 전반의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973년 경남 거제의 옥포조선소 건설로 시작했다. 대우그룹의 해체 과정에서 2000년 대우중공업의 조선사업 분할에 의해 설립됐다. LNG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을 건조하는 종합 조선·해양 전문업체로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