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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5년만 스톡옵션 부활 ‘최태원 책임경영’ 강화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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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4 16:18

SK하이닉스·SK텔레콤 CEO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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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이 주력 관계사 CEO들에게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이 주력 관계사 CEO들에게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한다. 이는 계열사별 책임경영 강화를 위함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욱닫기박성욱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29만 88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23일 종가기준 5만 200원을 기준으로 총 150억 원에 달한다.

스톡옵션은 자사 주식을 액면가 또는 시세 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이다.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 일치를 통한 기업가치 성장 극대화를 위해 경영진 대상 스톡옵션을 도입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와 보상을 직접 연계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23일 이사회를 열고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사장에게 스톡옵션 6만 6504주를 제공하기로 의결했다. 23일 종가 23만 1000원을 기준으로 154억 원 규모이다. SK텔레콤이 CEO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2002년 이후 15년 만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스톡옵션 도입 결정을 통해 책임 경영과 보상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등 일부 계열사 CEO에게 스톡옵션이 주어질 예정이다. SK㈜는 SK그룹의 지주회사이며 최태원 회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다만 이번 스톡옵션은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되고 있는 사안으로 SK 계열사 전체로 확대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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