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금리 하락...이주열 총재 중립적 발언에 되돌림 매수 발생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2-23 18:4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국고채 금리가 하락(채권가격 상승) 마감했다.

23일 채권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과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따른 되돌림 매수에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한은 총재의 발언을 대체로 중립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신동수 연구원은 “금통위 결과가 중립적이었던 만큼 시장금리에 미친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며, “정부의 장기물 발행 확대 등으로 상승한 금리가 일부 되돌려지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박스권 국면의 연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향후 시장금리 흐름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정책과 미 연준의 정책금리 정상화 추이에 좌우될 전망”이라며, “옐런의장 의회 발언 이후 강화된 미 연준의 세차례 금리전망 전망을 고려하면 여전히 상승 리스크가 높다”고 말했다. 향후 제시될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정책도 정책 자체가 폐기되지 않는 한 금리의 상승 흐름을 변화시킬 모멘텀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1.4bp 내린 1.676%, 국고채 10년물은 4.0bp 내린 2.206%에 거래를 마쳤다. 50년물은 3.7bp 상승한 2.25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9.4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808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701계약 순매도했다. 7만8780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336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 대비 48틱 오른 124.8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808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701계약 순매도했다. 6만4967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076계약 증가했다.

통안채 91일물은 전 거래일 대비 0.3bp 내린 1.329%에 거래됐다. 통안채 1년물은 0.7bp 내린 1.467%에 거래를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은 1.5bp 내린 1.613%에 거래됐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bp 내린 2.141%, 회사채(무보증3년) BBB-는 1.4bp 하락한 8.343%에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90%, CP 91일물도 보합인 1.630%에 고시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