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PA(Premier Agency, 프리미어 에이전시) 채널 3본부 소속의 마스터플래너 70명과 담당 부서 지원 인력 등 80여명이 지역 주민들에게 연탄을 비롯해 쌀과 라면, 김치, 내복 등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강한 산바람이 불어 매서운 늦추위를 실감하는 하루였지만 자원봉사자들은 3600여장의 연탄을 손수 나르며 소중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마스터플래너의 명예의 전당이라 할 수 있는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등록 설계사에서부터 지원부서 신입사원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옷과 얼굴에 시커먼 연탄 먼지를 묻히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가한 리치천명 지점 송원일 마스터플래너는 “2월말이면 슬슬 새봄맞이 준비를 해야 할 시기로 알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겐 연탄이 떨어져가는 보릿고개 같은 시점이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며 “오늘 전달한 연탄과 생필품으로 우리 이웃들이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AIA생명은 추운 겨울이 시작된 지난해 12월에도 차태진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서울 성북동 북정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