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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불확실한 상황과 경기침체에도 고급주택의 수요 증가 추세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17-02-23 15:36

중국인 등 해외고객의 유입과 국내 고소득자들의 고급주택 선호도 증가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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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 (주)럭스리알토 제공

사진·자료 : (주)럭스리알토 제공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청담동을 중심으로 고급주택의 신규공급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잠실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분양 등 고급주택 분양시장에는 대형호재들이 많다.

고급주택전문 ㈜럭스리알토 김병재 부장은 “서울시 재건축아파트 층높이 제한이 35층에 묶여 있어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의 사업진행에 차질이 있는 반면에 그 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지어졌던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나, 성수동 트리마제 등 고급아파트의 인기가 치솟았다. 특히 성수동 트리마제는 초반에 분양실적이 지지부진했으나 30평 이하 소형평형 위주로 빠르게 분양이 마감되고 있고 현재 전매 프리미엄만 1~2억을 호가했다. 대형평형도 거의 분양이 마감되어 가고 있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앞 부지도 중대형 고급아파트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고, 한남동은 한남더힐이 분양가에 대한 논란 속에서도 65평형부터 100평형까지 대형 고급아파트 분양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유엔빌리지에도 신축고급빌라가 공사 중에 있고 기존 고급빌라 한남리버힐의 리모델링 작업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라고 서울의 고급주택 시장의 분양 현황을 설명했다.

김 부장은 강남권의 경우 <청담동 코오롱린든그로브> 라는 고급아파트 분양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고, 청담동 고급오피스텔 <청담동 아노블리81>이 3.3㎡당 분양가 3,300만~3,700만 원 선으로 오피스텔 최고가에 분양이 되었다고 한다.

신규고급주택 공급이 지지부진했던 강남권에 청담동을 중심으로 효성빌라 재건축, 시티아파트 재건축(원에이치, ONE-H)이 착공에 들어갔다.

현 청담동 엘루이 호텔부지에도 고급복층아파트인 청담더팬트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곡동 고급주택 단지에도 전통적인 고급주택 브랜드인 도곡동 상지카일룸이 지어질 예정이고 현재 분양 중에 있다.

국내 최고층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2월 초에 준공허가가 나고 본격 분양에 착수한 점은 분양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42층~71층까지 3.3㎡당 7천만 원~1억 원 수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는데 소형평수(60평형) 위주로 빠른 계약이 이루어져가고 있고, 중국을 필두로 해외고객의 유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다면 국내 최고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분양을 할 것으로 ㈜럭스리알토 김병재 부장은 전망하고 있다.

“2017년에는 조기대선 가능성 등으로 부동산 전망에 대하여 다양한 해석들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급주택시장도 일반부동산 시장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겠습니다. 물론 현재 어려운 시기이고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기존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던 분양현장들이 점차 성과를 내어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2017년 한해를 놓고 예상했을 때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신규공급분양을 위주로 고급주택의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인구유동이 이루어지면서 향후 몇 년간 고급주택의 매매와 전월세 시장도 꾸준히 상승하리라 예상하고 있다”라고 ㈜럭스리알토 김병재 부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2017년 고급주택의 전망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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