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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LG그룹, 채용으로 기지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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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3 15:04

오는 28일 현대차를 시작으로 공채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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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LG그룹, 채용으로 기지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말부터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시계가 멈춰진 재계가 이달 말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하며 기지개를 피는 모습이다. 오는 28일 현대자동차그룹을 시작으로 LG·SK·삼성그룹이 순차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

4대 그룹 중 가자 먼저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하는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자동차가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의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해당자는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대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입 및 인턴 채용은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자동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인재 찾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LG그룹도 내달 2일부터 LG화학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등 계열사들이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각 계열사는 3월 초 LG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들은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2017년 들어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SK그룹도 내달부터 채용을 시작한다. 지난 1월 8200명 채용과 17조원 투자를 발표한 SK그룹은 4대그룹 중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등 최순실 게이트의 후폭풍을 직격으로 맞은 삼성그룹의 경우 아직 공채 일정 등을 확정짓지 못했다.<관련기사 삼성, 내달 공채 공식 방침 없어 ‘답답증’ 가중> 통상 삼성그룹은 매년 3월 초 채용공고를 내고 공채를 시작해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상반기 채용은 아직 정해진게 없다”면서 “보통 4월에 했으니 실시한다면 예정대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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