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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증권 유상증자 참여…978억원 출자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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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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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성생명은 계열사인 삼성증권에 977억5900만원을 출자해 우선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출자 주식 수는 371만7070주로 일자는 오는 3월 8일이다. 출자 후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지분을 29.92% 보유하게 된다.

삼성증권은 보통주 1286만4835주를 새로 발행하는 3383억4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1주당 발행가액은 2만6300원이다.

삼성증권 측은 “출자 주식 수에는 초과 청약 61만9511주가 포함됐다”며 “출자 후 지분율은 초과 청약 배정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1주당 확정 발행가액은 다음 달 2일 최종 확정나게 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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