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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임기만료 삼성 사장단 유임 가능성 무게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2-23 09:07

삼성생명·화재·카드·호텔신라 등 4개사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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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순실 사태 등으로 인해 삼성 사장단 및 임원인사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기만료가 다가온 일부 CEO들이 유임될 전망이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다음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달 23~24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서는 정기주총 주요 안건이 논의되고, 소폭의 사장단 인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인사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1심 재판이 끝난 후인 5월 말 이후에나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만료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호텔신라 등 4개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사장 등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CEO들은 지난달 27일 임기가 끝났지만, 임기 연장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나머지 계열사들도 이달 24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삼성전자 이사회에는 이 부회장이 참석해야하지만 구속으로 인해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5명만 참석한다.

삼성은 지난 2008년 특검 수사를 받을 당시에도 사장단 인사를 미뤘던 전례가 있다. 이번 1심 재판에서 이 부회장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삼성 사장단 인사는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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