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은행, 오늘 기준금리 결정…동결 전망 우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2-23 08:4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제공= 한국은행

사진제공=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이번달에도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3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2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작년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300조원을 돌파하고 미국 연준(Fed)이 올해 세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만큼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앞서 한국은행 금통위는 지난해 6월 연 1.5%에서 1.25%로 기준금리를 내린 뒤 7개월째 동결 중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록에서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에 부합"한다면 전제로 "꽤 가까운 시일 내"(fairly soon) 정책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했다.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 입장에선 미국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급격한 자본 유출로 인한 환율 변동성을 경계하고 있다.

다만 우리 경제 성장률이 5분기째 0%대를 나타낼 만큼 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남아 있다. 최근 모건스탠리 등 국제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날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사진)의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도 관심이 모인다. 미국 재무부의 오는 4월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 등에 대한 외환당국 입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