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화승엔터프라이즈, 베트남 생산 확보 등 실적 모멘텀 지속-한국증권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2-22 09:08 최종수정 : 2017-02-22 09:1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2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베트남 생산 확보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11월 상장된 글로벌 운동화 주문자생산방식(OEM) 업체로 아디다스에 납품하며 이를 베트남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중국의 인건비 급등으로 운동화 생산 거점으로 동남아 지역이 부상하고 있다”며 “화승엔터는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확보해 효율화를 달성하고 있으며 운동화 제조업은 진입 장벽이 높아 베트남 생산 거점의 경쟁 우위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고객사의 경영에 최적화된 생산 역량을 확보해 빠른 납기로 대응해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며 “생산 증설과 품목 다양화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과거 SPA형 아디다스 네오라벨을 주로 생산했으나 러닝화 등 고부가제품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대 고객사인 아디다스는 2020년까지 신발 생산량을 연평균 7% 늘릴 계획으로 아디다스 내 점유율이 2016년 13%에서 2018년 15.5%로 상승할 것”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규모의 경제에 힘입어 2017~2018년 매출액은 연평균 18%, 영업이익은 2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