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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기물 위주 약세...지난해 50년물 발행 시와 반대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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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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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상승(채권가격 하락) 마감했다.

21일 채권금리는 기획재정부가 전일 발표했던 내달 50년물 국채 발행 계획의 여파가 이어졌다.

KB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지난해 50년물 발행 시와는 반대 분위기”라며, “지난해 50년물 발행 시에는 20, 30년물에 대한 구축효과 및 수요 기대로 초장기물 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올해는)트럼프 당선 등에 따른 금리 급등 경험으로 반대 양상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장기물 금리상승은 발행자보다는 수요자에 유리하다”며, “수요 부진 시에는 20~30년물 발행밴드 내 물량 조절로 시장 충격으로 작용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bp 오른 1.671%, 국고채 10년물은 1.8bp 상승한 2.202%에 거래를 마쳤다. 50년물은 3.7bp 상승한 2.25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9.49에 마감했다. 증권이 6266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은행이 8423계약 팔았다. 5만4257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80계약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 대비 18틱 하락한 124.82에 거래됐다. 증권이 2962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3764계약 팔았다. 5만304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962계약 늘었다.

통안채 91일물은 보합인 1.325%에 거래됐다. 통안채 1년물은 0.1bp 하락한 1.465%에 거래를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은 0.1bp 내린 1.608%에 거래됐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2bp 오른 2.137%, 회사채(무보증3년) BBB-는 0.2bp 상승한 8.338%에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90%, CP 91일물도 보합인 1.630%에 고시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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