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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적자에 임직원 급여 자진반납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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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1 09:24 최종수정 : 2017-02-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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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63

한화갤러리아63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면세점 사업 부진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화갤러리아 임원 전원이 연봉 10%를 자진 반납했고 이달부터는 부장과 차장급들이 상여금 100% 자진 반납에 동참한다. 기존 800%였던 상여금을 700%로 줄이는 식이다.

이번 임금 반납에는 면세점 소속 직원뿐 아니라 백화점 소속 직원들도 합류했다. 현재 면세점 소속 180여 명 중 40여 명이 임금 자진반납 대열에 동참했고 백화점 직원 1700여 명 중 400여 명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과장급까지 참여할 시 전체 임직원의 25% 가 임금 자진반납 대상이 된다.

지난달 한화갤러리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상황에 대한 경영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회사가 처한 어려움과 자구 노력의 필요성을 전달 했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해 면세점 사업에서만 438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임금 자진반납은 개인에게 동의를 얻어 시행하는 것이며 추후 경영 정상화 시 해당 임직원들에게 특별 상여급을 지급, 반납 금액 전액을 보전한다는 입장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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