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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첫 부동산공모펀드 이지스운용 바른빌딩 ‘흥행 예감’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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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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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바른빌딩.

서울 삼성동 바른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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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올해 첫 출시되는 부동산 공모펀드 상품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코어오피스공모부동산투자신탁제117호’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당초 23일까지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할 예정이었던 이 펀드는 판매개시일인 이날 우리은행의 경우 선착순 모집을 완료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고객 자금 매칭을 통한 사전예약을 완료해 자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앞서 이지스운용이 지난해 11월 출시했던 퍼시픽타워 부동산 공모펀드는 투자자 모집에 실패한 바 있다.

이 펀드는 삼성역에 위치한 바른빌딩을 매입해 국내 7위의 법무법인인 바른에 10년간 임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배당금으로 매 분기마다 지급하는 부동산 공모 펀드 방식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바른빌딩 공모펀드에 단기간에 고객의 자금이 모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제2, 제3의 부동산 공모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이지스코어오피스공모부동산투자신탁제117호’ 펀드를 설정한 후, 투자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90일 이내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시켜 매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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