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원 상승 마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원 상승 마감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114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151.0원에 개장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환율 조작국' 지적과 강달러 우려 발언 등으로 떨어졌지만, 지난주 유일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엔 환율 관련 "시장 주시" 발언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준(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메스터, 하커, 카시카리, 록하르트 등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한국은행도 23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개최한다.

국제금융센터는 20일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에서 "1월 FOMC 의사록 공개로 향후 금리인상 경로, 경제 평가, 금년 표결위원들의 성향 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