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하순 50년 만기 국고채를 3천억원 내외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장 수요를 맞춰야겠지만 20년, 30년, 50년물 등 장기물 국고채를 더 확대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bp 오른 1.670%, 국고채 10년물은 4.9bp 상승한 2.184%에 거래를 마쳤다. 50년물은 3.6bp 상승한 2.21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9.48에 마감했다. 은행이 2570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871계약 순매도했다. 7만8620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763계약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 대비 49틱 하락한 125.00에 거래됐다. 은행권이 215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4091계약 순매도했다. 6만1223계약이 거래된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838계약 늘었다.
통안채 91일물은 전 거래일 보다 0.8bp 오른 1.325%에 거래됐다. 통안채 1년물은 0.8bp 오른 1.466%에 거래를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은 1.4bp 상승한 1.609%에 거래됐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bp 오른 2.135%, 회사채(무보증3년) BBB-는 1.6bp 상승한 8.336%에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90%, CP 91일물도 보합인 1.630%에 고시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