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옮긴 사무공간은 임직원간 ‘소통’을 중시하는 컨셉을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오피스’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부서장 자리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직급이나 부서를 구분하는 칸막이도 모두 없애 임직원의 건강한 소통과 더불어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해내겠다는 목표다.
직원들의 휴게공간은 제일 좋은 위치에 배치했다. 직원들이 언제든지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안마의자를 비치하는 등, 리프레쉬를 통한 업무 집중도 제고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는 평가다. 기존 7층에 위치하여 손님을 맞이했던 서비스창구도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했다.
하나생명은 이같은 사무실 재배치가 사무공간의 공동사용 및 자원의 효율화와 함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계사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그룹 시너지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훈 하나생명 대표는 “본점 이전을 계기로 관계사간 시너지는 물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손님께 더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험의 판을 바꾸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회사의 새 출발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