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란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교육훈련제도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하여 1년간 기업주도로 현장교사가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멘토식 OJT를 운영하고, 공동훈련센터(금융투자교육원)에서 OFF-JT 이론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2016년도에 8개 자산운용사가 참여한 제1기 과정은 교육생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과정만족도(4.46점/5.0만점)를 나타냈으며, 실무에 필요한 체계적인 맞춤식 교육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교육시간은 총 300시간으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OFF-JT가 64시간, 회사내에서 멘토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는 OJT가 236시간으로 구성되며, OFF-JT는 5월 29부터 7월 25일까지 총 16일간(매주 월, 화 4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금융투자업계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일학습병행제는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11개 증권사와 자산운용 8개사, 부동산신탁 6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훈련비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