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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20일부터 ‘이머징채권 목표전환형펀드’ 모집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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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0 10:00

설정 후 1년6개월~2년 사이 6%, 3년 이내 9% 수익 전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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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20일부터 ‘이머징채권 목표전환형펀드’ 모집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달러표시 이머징채권에 만기매칭전략을 활용한 신상품 ‘NH-Amundi 이머징채권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판매처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을 비롯해 광주은행, 대구은행, 미래에셋대우, 삼성생명 퇴직연금, 제주은행, 하나금융투자, HMC투자증권 등이며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은 24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NH-아문디운용 측은 상품의 특징을 크게 3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저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달러표시 이머징채권에 투자한다. 위험의 분산효과를 높이기 위해 20여개 국가 60여 개 채권에 나눠 투자한다.

둘째, 만기매칭 전략을 사용한다. 만기매칭전략은 채권금리의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펀드만기와 채권의 만기를 비교적 일치시키는 방법이다. 투자 채권의 부도만 없으면 만기에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금리변동 시기에 효과적인 전략이다.

셋째, 목표전환형 구조로 펀드 만기는 4년이지만 중간에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국내채권으로 전환된다. 설정 후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 6%, 3년 이내 9% 수익이 전환 조건이다.

채권의 평균등급은 글로벌 기준으로 BBB-로 대체로 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면서, 수익률 향상을 위해 하이일드 채권에도 일부 투자한다. 운용은 아문디 런던의 이머징채권팀에서 맡는다. 이머징채권팀은 투자채권을 상시 모니터링해 부도위험 채권을 미리 파악해 교체하는 바이&워치 전략으로 운용한다.

회사 측은 글로벌 펀드평가회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등급을 받는 등 탁월한 크레딧 분석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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